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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 아줌마 [사진=MBC] |
[뉴스핌=이슈팀] 일명 선풍기 아줌마로 불리는 한혜경씨가 4년만에 방송에 출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한씨는 오는 12월1일 MBC '사람이다Q'에 모습을 드러내 살아가는 모습을 공개한다. 얼굴을 되돌리기 위해 20번째 수술을 결심하고 취업에 도전하는 모습을 선보인다고.
선풍기 아줌마 한 씨를 모르는 이들은 온라인 상에서 한 씨에 대한 궁금증을 표하고 있다.
한 씨는 지난 2004년 11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을 통해 불법 성형 중독으로 정신분열증에 까지 이르게 된 사연을 공개하며 '선풍기 아줌마'로 불리며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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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 아줌마 [사진=SBS] |
한 씨는 아름다운 미모를 갖췄던 20대 시절에는 밤무대 가수로도 활동했다. 하지만 예뻐지고 싶은 욕망으로 불법 성형시술을 여러 차례 받았던 것. 결국 '넣어라'는 환청이 들릴 때마다 직접 얼굴에 파라핀, 콩기름까지 주입해 보통 사람의 얼굴보다 세 배는 큰 얼굴을 갖게됐고 동네에서는 얼굴 크기 때문에 선풍기 아줌마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한 씨는 앞서 2008년 6월에도 방송을 통해 근황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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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 아줌마 [사진=SBS '이재용 정선희의 기분 좋은 날' 방송 캡처] |
당시 MBC '이재용 정선희의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한 씨는 "이웃들이 먼저 손을 내밀어 주어 외적인 병과 정신적인 병 모두 나아졌다"고 말했고 지하철을 이용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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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 아줌마 [사진=SBS] |
2011년에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 재출연해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당시 한 씨는 2년째 한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한편, 한 씨가 방송에 출여한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선풍기 아줌마 계속 열심히 살고계신것 같아 보기 좋다" "선풍기아줌마 작년에 방송서 본 것 같은데 건강하신거죠?" "한혜경씨 개명하셨나요? 한미옥씨였던 것 같은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