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브라질 중앙은행이 1년 동안 이어진 공세적인 금리인하를 중단했다.
29일 브라질 중앙은행은 정책위원들 만장일치로 기준금리인 Selic금리를 7.25%로 동결했다. 앞으로 금리정책 운용 전망은 '중립'으로 돌아섰다.
이날 결정으로 브라질 중앙은행은 지난 1년간 10번 연속 계속해온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하 기조를 멈추게 됐다. 기준금리가 계속 사상 최저치를 경신하는 동안에 인플레 압력이 높아지는 것을 억제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브라질 통화정책위원회인 코폼(Copom)은 성명서를 통해 "인플레 위험과 내수경제 회복 및 국제경제 여건의 복합적인 요인들의 균형을 감안할 때, 비록 비선형적이라고 해도 물가 압력이 중앙은행의 안정 목표로 수렴되도록 유도하기 위한 최적의 전략은 충분한 기간 동안 통화 여건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이번 정책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브라질의 11월 중순 기준 물가 상승률은 유럽 채무위기와 중국의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중앙은행의 안정 목표치인 4.5%를 웃도는 5.64%를 기록했다.
이 때문에 브라질의 경제 회복세가 여전히 취약한 상황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질 경우 더욱 심각한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었다.
브라질은 지난 10월 기준금리를 7.5%에서 사상 최저인 7.25%로 인하하는 등 지난 1년간 금리 인하를 계속해 왔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