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6일 채권시장이 약보합권에서 출발한 이후 바로 보합권으로 전환했다.
지난주 강한 매도세를 보였던 외국인이 국채선물 시장에서 순매수로 출발함에 따라 국채선물은 지난주 종가 대비 소폭 상승한 상태다.
다만, 지난주 과도한 낙폭에 대한 기술적 반등에 불과해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시장 참여자들의 평가다.
잠시 후 있을 국고채 20년물 입찰에서 장기물에 대한 수요가 확인될 수 있을지가 오전 분위기를 결정할 전망이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지난주 종가인 2.84%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12-4호는 전일 대비 0.5bp 하락한 2.905%를 기록하고 있다. 10년물 12-3호는 전거래일 종가인 3.03%를 유지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오전 9시 18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3틱 오른 106.06에 거래되고 있다. 전주 종가보다 3틱 떨어진 106.00으로 출발해 6틱 상승했다.
외국인은 188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은행도 720계약의 매수우위다. 반면, 증권·선물과 투신권이 각각 552계약, 257계약의 매도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보다 4틱 오른 116.76에 거래 중이다. 지난주 종가 대비 8틱 떨어진 116.64로 출발해 소폭의 상승세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외인들의 포지션이 가장 관건"이라며 "외인들이 시작은 일단 매수로 시작해서 가격이 하락 출발한 것을 전부 만회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는 "20년물 입찰에서 장기기관들 수요가 확인되면 조금 반등이 나올 장"이라며 "지난주 가격 하락폭이 상당했기 때문에 기술적 반등이 나올 자리"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 역시 "아직은 기술적 반등 정도로 본다"며 "오늘도 증시와 외국인의 움직임이 중요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