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간밤 미국 증시가 추수감사절로 휴장한 가운데 국내 증시는 어제에 이어 소폭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미국이 23일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조기 폐장할 예정이어서 단기적으로 미국 외 지역(유럽, 중국 등)의 움직임과 다음주 이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는 시점이란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26일에는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논의될 그리스의 지원 여부와 재정절벽을 막기 위한 미국 정치권의 협상을 우선순위로 둘 필요가 있다는 관측이다.
22일(현지시각) 유럽 증시는 양호한 중국 제조업 지표 소식과 그리스 문제 해결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나흘 연속 상승세다.
영국을 비롯해 독일과 프랑스 증시가 모두 0.6~0.8% 가량 올랐으며, 뉴욕 증시는 추수감사절로 휴장했다.
반면 코스피200선물 야간지수는 0.02% 하락하며 다소 조심스런 움직임을 보였다.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담요인들이 해소 또는 완화되고 있다"며 미국과 중국 경제지표의 개선과 점차 커지고 있는 연말 쇼핑시즌에 대한 기대감, 3/4분기 어닝시즌 마무리, 중동 지역의 불확실성 완화 가능성, 그리스 문제의 해결 기대감 등을 꼽았다.
박 애널리스트는 또 "재정절벽 이슈와 맞물린 종목군보다는 IT 등 불황 속에서도 차별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거나,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수 있는 종목군으로 투자자금의 쏠림현상이 심화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를 감안해 "당분간은 차별적인 모멘텀과 이슈들을 보유하고 있는 전기전자, 음식료, 섬유의복, 의약품, 통신 등 업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둘 것"을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