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2일 채권금리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전일 그리스 지원책 합의가 연기된 탓에 약세폭을 되돌렸던 채권시장은 다시 그리스 지원에 대한 긍정적 대응책이 제시되면서 전일 오전의 약세 분위기를 재개하고 있다.
또한 전일부터 증가세인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도도 다소 부담이다.
전일 6515계약을 순매도했던 외국인은 이날도 순매도 규모를 초반부터 늘리고 있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일보다 1.5bp 오른 2.815%에 매도호가가 나오고 있다. 5년물 12-4호와 10년물 12-3호는 각각 전거래일 종가보다 2bp 상승한 2.89%, 3.01%를 기록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오전 9시 33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6틱 떨어진 106.13에 거래되고 있다. 106.12~106.15의 레인지를 형성하고 있다.
외국인은 2570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증권·선물과 은행이 각각 2614계약, 280계약의 매수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보다 16틱 하락한 117.01에 거래 중이다. 116.97~117.06의 좁은 레인지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약세를 이어가긴 할 텐데 워낙 상충되는 재료들이 많다"며 "큰 움직임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경기상황을 보면 채권을 매도할 분위기는 아닌데 주식도 하단이 확인되면서 채권쪽의 확실한 매수주체가 나오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전일 밀렸다가 그리스 지원의 합의 불발로 보합까지 갔는데 미국장에서 다시 다음 주 합의 가능성을 높게 보면서 전일 회복분을 되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외인의 선물 순매도가 의미있는 수준은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