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월요일 오전 아시아 증시가 재정절벽 해결에 대한 기대감에 전반적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존 베이너 하원의장 등 의회 지도자들이 지난 16일 재정절벽과 관련한 여야 지도부 협상을 갖고 "재정절벽을 해결하는 데 총력을 다 하겠다"고 한목소리를 내자 시장이 일단 안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9일 일본 증시는 1.3% 이상 상승폭을 확대하며 2개월래 최고치로 올라섰다.
내달 중의원 선거에서 제1야당인 자민당이 정권 탈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본은행(BOJ)의 통화완화 정책 역시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시를 지지하고 있다.
이와 같은 기대감에 엔화 역시 달러화 대비 7개월래 최저치인 81.59엔 선까지 밀려나며 수출주들에 힘을 보태고 있다.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33%, 120.23엔 오른 8144.39로 이날 오전장을 마감했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1.37%, 10.30포인트 오른 761.64를 기록했다.
홍콩 증시는 에너지주들의 주도로 상승세다. 쿤룬 에너지가 내달부터 항셍지수에 포함된다는 소식에 6% 가까이 급등하며 에너지 섹터의 오름세를 주도하고 있다.
여타 에너지 관련주들도 뉴욕시장에서 원유 가격이 배럴 당 88달러 선으로 올라섰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 34분 현재 2만 1247.68로 전날보다 0.42%, 88.67포인트 오르고 있다.
대만 증시도 미국 재정절벽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며 상승하고 있다.
가권지수는 오전 11시 35분 현재 7137.88로 전날보다 0.11%, 8.08포인트 오르고 있다.
중국 증시는 나홀로 하락세다. 전문가들은 여전히 투자심리가 침체돼 있다는 진단을 내리고 있는 가운데 상하이종합지수가 2000선에서 저항선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36분 현재 2007.54로 전날보다 0.35%, 7.14포인트 내리고 있다.
코스피지수도 미국 재정절벽 위기가 완화됐다는 평가에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주도해 1880선을 코 앞에 두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36분 현재 1878.25로 전날보다 0.94%, 17.42포인트 오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