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IBK투자증권은 19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4분기 애플향 신제품의 본격 양산 효과로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원 유지.
어규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가 4분기에 애플향 신제품(아이폰5, 아이패드미니, 4세대 아이패드 등) 본격 양산 효과로 영업이익이 직전분기보다 60.3% 늘어난 406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특히, 3분기 50% 초반의 고부가가치 패널 비중이 4분기 60%를 돌파하며 실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어 연구원은 아울러 TV, 모니터, 노트북 등 범용 패널의 타이트한 공급으로 ASP가 상승한 덕에 4분기는 고수익성의 차별화 제품 비중이 60%를 넘어서고 나머지 범용 제품에서도 흑자전환하며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창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다만 "기존 패널가격 담합에 따른 개별 소송 건 보상에 대한 보수적 가정으로 3분기와 유사한(400~500억원) 수준의 충당금 설정이 존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애플에 대한 의존도는 크게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는 분석이다.
어 연구원은 "현재 가장 큰 위험 요인은 애플에 대한 높은 의존도임은 부인할 수 없다"면서도 "다만 LCD 산업이 범용 패널에서도 이익이 남는 구조로 전환되고 있으며, LG전자의 차별화 제품 비중도 높아진다는 점이 애플 리스크를 완화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3년 2분기 기존 P6, P8 라인의 감가상각 종료로 분기당 1000억원 수준의 감가상각비가 감소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