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주택보증 기금이 거의 바닥을 드러내면서 미국 연방주택청(FHA)이 내년부터 보증보험료를 인상할 계획이다.
16일(현지시각) FHA는 모기지 대출에 보증을 서주면서 받는 보증보험료를 10bp(0.1%)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평균적으로 주택대출 차입자들의 부담은 매달 13달러 추가될 예정이다.
미국 주택버블 붕괴 이후 모기지 시장에서 FHA의 역할은 계속 확대되어 왔는데, 현재는 미국 주택대출 전체의 약 15% 가량을 보증하고 있다.
하지만 적자 규모가 163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경고음이 들리면서 이 같은 대책들이 나오고 있는 것.
FHA는 추가 부실을 막기 위해 보험료 인상과 더불어 매 분기마다 연체 대출 1만 건씩을 매각하는 등 보증을 서준 대출금에 대한 숏세일 역시 늘리기로 했다.
더불어 내년까지 110억 달러로 예상되는 신규사업이 결합되면 내년 9월 납세자들의 지원을 요청해야 하는 상황은 피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다만 FHA는 이 같은 조치들이 미 재무부에 현금 지원을 요청하게 되는 상황을 피할 수 있을 것이란 장담은 할 수 없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