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10월 산업생산이 예상과 달리 감소세를 보였다. 수퍼스톰 샌디에 따른 여파가 크게 영향을 미쳤지만 잠재적으로 제조업 활동이 둔화되고 있다는 기조도 여전히 남아있었다.
16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지난달 산업생산이 0.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9월 산업생산은 당초 발표된 0.4% 증가에서 0.2% 증가로 하향수정됐다.
연준은 지난달 말 동부연안 지역을 강타한 샌디로 인해 산업생산량이 1% 포인트 가까이 위축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틸리티, 화학제품, 식품, 수송장비, 컴퓨터와 전자상품 등의 생산이 차질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전문가들은 0.2% 증가를 예상한 바 있다.
유틸리티는 9월 보합세에서 0.1% 감소로 둔화됐고 제조업 생산은 자동차 생산이 3개월째 위축되면서 0.9% 감소를 보였다.
폭풍이 가져온 효과를 제외할 경우 10월의 지수는 직전월 수준에서 거의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연준은 5000억 달러의 피해를 입힌 샌디의 영향을 고려하더라도 이번 지표는 취약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