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슈팀] 가수 겸 배우 임슬옹이 휠체어를 타고 영화 '26년' 홍보에 나섰다.
16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는 영화 '26년'(조근현 감독, 영화사청어람 제작) 서울광장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콘서트에 참석한 임슬옹은 배수빈의 도움을 받아 휠체어를 타고 콘서트 무대에 올랐다.
임슬옹은 "비도 많이 오는 궂은 날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최근에 다리를 다쳐 부득이하게 휠체어를 타고 나왔다. 죄송하다"며 관객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대단하신 선생님과 선배들이 함께한 작업에 참여하게 돼서 정말 행복했다. 영화 제목이 '26년'인데 내가 올해 딱 26살이다. 나에겐 의미가 깊은 작품"이라면서 "선배들이 잘 도와줘서 즐겁게 촬영했다"며 촬영 소감을 밝혔다.
또한 임슬옹은 "나는 '26년'에서 유일한 20대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에 콘서트 진행을 맡은 류시현은 "출연진 중 가장 어린 나인데 혼자 앉아있다"며 휠체어에 앉아있는 임슬옹에게 농담을 건넸다.
그러나 류시현의 말이 신경 쓰였던지 휠체어를 타고 등장했던 임슬옹은 퇴장 시 목발로 바꿔 무대를 내려가 눈길을 끌었다.
앞서 임슬옹은 지난 달 31일 운동하던 중 왼쪽 발등과 발가락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고 바로 응급 수술을 받았다.
한편 만화가 강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26년'은 1980년 5월 광주의 비극과 연관된 국가대표 사격선수, 조직폭력배, 현직 경찰, 대기업 총수, 사설 경호업체 실장이 26년 후 바로 그날, 학살의 주범인 '그 사람'을 단죄하기 위해 펼치는 극비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9일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