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중국 증시가 7주래 최저치로 밀려나고 있다.
중국 정부가 부동산 규제책을 확대할 수 있다는 우려감이 부동산 관련주들의 발목을 잡으며 지수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13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 시각 오후 2시 50분 현재 2051포인트까지 전날보다 28포인트, 1.35% 내리고 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오후들어 2043포인트까지 낙폭을 확대하며 지난 9월 26일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중국의 관영 신화통신은 정부가 주택 거래량과 가격 상승 신호를 주시하고 있다며 정부의 부동산 부문에 대한 규제 강화 기조가 계속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따라 차이나반케, 폴리부동산그룹이 하락하며 지수 내림을 주도하고 있다.
소매관련주들도 약세다.
하이통증권은 지난 11일 온라인 소매업체들이 '단 하루' 프로모션을 강화한 탓에 백화점, 슈퍼마켓, 가전제품 판매점 등 전통적인 소매업체들의 11월 판매가 둔화세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중국 최대 전자제품 체인업체인 수닝 어플라이언스가 5% 가량 급락하고 있다.
웨스트 차이나 증권의 웨이 웨이 애널리스트는 "중국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 같기는 하다"면서도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확실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 정책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부동산 관련주들에 대한 투자를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