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SK증권이 내년 증시에서는 글로벌 소비재와 저성장에 강한 종목들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성욱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업투자가 지난 3분기 이후 가시화되겠지만, 글로벌 성장세는 내년에도 본격적으로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센터장은 "2013년 코스피는 1950~2350p 사이를 오가는 박스권 레벨업을 나타낼 것"이라며 "미국의 재정건전화와 자생적 경제회복 그리고 중국의 신정부 효과 등이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무엇보다 투자의 관점에서 미국 기업들의 투자 시점이 중요하다고 봤다.
이는 경제 차원에서 자생적 회복이 시작되는 시점과 국내기업의 관점에서 실적 회복이 본격화되는 시점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는 이에 따라 기업투자가 지난 2분기 이후 본격적으로 회복되면서 3분이 이후에는 가시화될 것으로 보이므로 글로벌 소비재 비중 확대를 주문했다.
아울러 그는 저성장에 강한 종목군의 절대비중을 높게 유지해 가는 것 역시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센터장은 "2013년에 글로벌 경기가 확장 국면으로 진입하더라도 성장세가 본격적으로 확대되기는 어렵다"며 "저성장에 강한 종목군에 대해 매수와 유지 전략으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성장에 강한 종목들이 '경쟁력'과 '시장 확대' 그리고 '효율성'의 세 가지 특징을 보인다며 특징별로 각각 GKL과 호텔신라, SK케미칼과 KCC 그리고 한세실업과 현대위아 등을 추천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