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사 기관 렌트렉의 지난달 31일자 발표에 따르면 CGV LA는 10월 스크린당 매출 11만4달러(약 1억2000만원)를 달성했다. 이 기록은 CGV LA만의 한국적 프리미엄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 증대와 ‘광해’ ‘도둑들’ 등 한국 블록버스터 상영에 따른 콘텐츠 관심도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010년 6월 오픈한 CGV LA는 3개관 약 600석 규모로 디지털 및 3D 상영 시설을 갖췄다. LA 최대 수준의 좌석간 간격(1.2m)을 확보한 고급사양 의자와 각 상영관에 국내 커플석에 해당하는 프리미엄 시트를 적용해 현지인 입맛을 공략했다.
CGV LA는 특히 미국에서 보편화되지 않은 지정좌석제를 도입해 관객 만족도를 제고하는 한편 멤버십 제도 활성화, 로컬 마케팅 네트워크 기반 확대, SNS 마케팅 등 지역 및 타깃별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마케팅을 전개했다. 이 덕에 CGV LA는 멀티플렉스의 본고장에서 한국의 프리미엄 극장 서비스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특히 CGV LA는 미국 내 다양한 문화 및 정치를 아우르는 다양한 플랫폼 역할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지난 10월24일 ‘아바타 이후 최고의 혁명’이란 극찬을 받고 있는 SF 대서사극 ‘클라우드 아틀라스’ 특별 시사회를 개최함을 물론, 14일에는 LA 시장 선거 후보자 간담회도 이곳에서 열린다.
한편 CGV LA는 개관 이래 다수의 한국 영화를 영어자막과 함께 상영해 미국 내 한국 영화의 관문 역할을 해내고 있다. ‘써니’ ‘아저씨’ 등이 미국 내 대표 한국영화 흥행작으로, 해당 영화 상영 시점인 2011년 중반 이후부터 CGV LA는 로스앤젤레스·오렌지·벤투라·리버사이트 카운티를 잇는 구역 내 총 206개 극장 중 스크린당 매출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