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디아이디가 삼성전자의 태블릿PC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 3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했다.
디아이디는 12일 지난 3분기 매출액이 183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4%, 영업이익이 59억원으로 48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35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전분기에 비해서도 매출 33%, 영업이익 457%, 당기순이익 236% 늘었다.
디아디는 갤럭시탭 7.0 및 12.1, 갤럭시탭 노트 10.1을 생산하는 유일한 협력사로 삼성전자에 태블릿PC를 전량 납품하고 있다. 3분기 실적 호조는 삼성전자의 태블릿PC 판매량 증가 덕으로 분석된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에 510만대의 태블릿PC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18.4%를 기록했다. 판매량은 애플에 뒤진 2위지만 전년 동기 대비 325% 급성장했다.
이낙황 디아이디 대표이사는 "디아이디는 지난해 태블릿PC시장 확대를 예상하고 월 100만대 양산이 가능한 라인을 증설한 결과"라며 "4분기에도 태블릿PC의 성장과 실적 호전에 따른 공급량 확대, 해외시장 다각화 및 영업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아이디는 지난해 중국 남경과 소주에 공장과 자회사를 설립하고 태블릿PC 패널 생산을 위한 전 공정라인을 확대했다. 이 결과 올해 안정된 생산시스템을 기반으로 늘어난 태블릿 PC를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었다.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