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2일 서흥캅셀에 대해 내년 증설 효과를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3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정흥식 한화투자증권 연구위원은 "건강식품 시장의 고성장으로 F&P 사업부의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며 "하드캅셀 생산 라인 증설에 따른 외형확대 효과가 내년에 나타할 것"이라고 했다.
올해 1월 완공된 오송 신공장은 단일 공장 세계 최대 규모인 약 9만2561㎡(2만8000평)으로 기존 부평공장(2만6446㎡, 약 8000평) 대비 약 3.5배 수준이다.
하드캅셀 사업부문의 경우, 현재는 오송 신공장에서 25대, 기존 부천공장에서 9대를 가동 중이다. 부천 공장 9대 중 4대는 12월에 옮겨진다. 나머지 5대는 내년 1월에 옮겨질 계획이다. 추가적으로 11대가 점진적으로 투입된다.
생산 기계는 기존 28대에서 2013년 말 45대 가동계획(젤라틴기계수: 22대→30대, VG기계수: 6대→15대)으로 17대를 추가적으로 증설(약 60% 수준) 중에 있는 것. 가동률은 이 과정에서 10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증설 17대 중 9대는 식물성 하드캡슐 생산을 생산하는 VG(Vegetable)기계를 도입한다. 최근 웰빙열풍으로 식물성 하드캡슐의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의약품·건강기능식품 수탁가공사업(F&P)은 현재 가동률 50% 수준을 기록하고 있지만 건강식품 시장 확대로 지속적인 가동률 증가가 예상된다.
아쉬운 점은 공장이전 과정에서 늘어나는 비용에 따른 3분기 영업 마진 부진이다.
정 연구위원은 "서흥캅셀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한 분기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라면서도 "영업실적은 1억원의 손실을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라인이전에 따른 인건비 증가 등이 주요 원인"이라며 "하지만 4분기에는 다시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