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수요일 오후 아시아 증시가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 성공 소식에 위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
당선자의 윤곽이 예상보다 빨리 드러남에 따라 그간 시장을 지배하던 미국 대통령 선거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된 모습이다.
7일 아시아 시장에서는 한국, 홍콩, 대만 등이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다만 중국 증시는 내일 있을 18차 당대회를 앞두고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일본 증시도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무리했다. 투자자들이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 상황을 지켜보며 등락을 거듭하던 닛케이지수는 오바마 대통령의 당선이 확실시 된 이후에도 반등하지 못하고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0.03%, 2.26엔 내린 8972.89로 이날 장을 마쳤다. 사흘 연속 하락 마감한 것이다.
다만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745.71로 전날보다 0.11%, 0.83포인트 전진하며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전날 미국 증시의 상승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개장했으나 엔화 강세로 수출주들이 매도 압력을 받으며 상승폭이 점차 축소됐다.
이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밋 롬니 후보에 대해 승기를 잡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지수 선물이 하락하며 닛케이지수는 장중 한때 50포인트 가량 하락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이후 오바마 대통령의 당선이 확실시 되자 전날 수준을 회복하는 데는 성공했다.
대만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당선이 확실시 되자 지수의 상승세에 속도가 붙었다.
전문가들은 대만 증시가 전통적으로 민주당 후보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약세 흐름을 이어왔지만 이번 만큼은 예외라고 지적했다.
오히려 지난 2000년때와 같이 당선자의 윤곽이 쉽게 드러나지 않아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컸으나, 오바마 대통령의 당선이 확실시 되며 불확실성이 완화됐다는 분석이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7%, 50.50포인트 오른 7287.18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 역시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 소식에 이틀째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0.49%, 9.38포인트 오른 1937.55로 장을 마감하며 1940선에 바짝 다가섰다.
중국 증시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 소식과는 별개로 중국은 내일 18차 당대회를 앞두고 있어 여전히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거래량이 올해 들어 최저 수준을 기록하며 부진한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은행과 부동산 관련주들이 하락세를 보이며 지수에 하방 압력을 더하고 있는 모습이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 3시 44분 현재 전날보다 0.03%, 0.91포인트 하락한 2105.39를 가리키고 있다.
등락을 거듭하던 홍콩 증시는 상승세로 방향을 트는 데 성공한 모습이다.
역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 성공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항셍지수는 오후 3시 44분 현재 2만 2002.82로 전날보다 0.27%, 61.49포인트 오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