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현대차그룹 악재가 현대건설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하나대투증권은 6일 현대건설과 관련 "전일 국내 기관 순매도 1~5위 기업이 현대건설을 포함한 현대차그룹 기업이었다"며 "현대차그룹의 브랜드 이미지관련 부정적 뉴스에 대한 반응인데 이는 현대건설과는 무관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이창근 애널리스트는 "이번 사안은 현대건설 펀더멘탈에 부정적 영향을 주기는 어렵다"며 "현대건설의 해외지역 다변화 전략 즉, 비중동지역 진출에 미국은 포함되지 않으며, 동남아시아와 CIS국가와 더불어 중요지역인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등 중남미지역 영업활동에 영향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969~1976년 미국령인 괌에서 각종 인프라공사를 수행한 바 있으며 80년대 후반에 현대자동차 미국공장 건립에 관여했을 뿐이라고 전해왔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4월 4조 9601억원(주당 12만 7577원)을 투입해 현대건설을 인수한 바 있다. 주요 지분율은 현대차 20.9%, 현대모비스 8.7%, 기아차 5.2% 등 현대차그룹이 총 34.9%를 보유하고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은 예측 가능한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연결기준 현대건설의 4/4분기 매출액은 4조 1099억원(+8.1%YoY), 영업이익 2263억원(+48.3%YoY)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특히 일부 시장참여자들의 경우 현대건설의 2013년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연간 2조 2500억원의 매출액과 10% 수준의 영업이익률이 유지되고 있는 현대엔지니어링이라는 알토란 같은 종속기업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건설에 대해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 9만 5100원을 유지했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