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외국인이 다시 매수세로 나오면서 시장도 하루 만에 반등했다.
2일 12월물 코스피200선물은 전날보다 2.95포인트, 1.19% 오른 251.70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2246계약(2824억원) 순매수, 기관과 개인은 각각 2283계약(2868억원), 889계약(1121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6만9354계약,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4256계약 줄어든 10만5383계약이다.
베이시스는 +0.66으로 소폭 줄었다.
외국인이 하루 만에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지수 상승으로 이어졌다. 다만 규모 면에서나 성격 면에서나 달리 특별한 의미를 두긴 어렵다는 관측이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선물에서 외국인이 매수, 매도를 반복하고 있다"며 "오늘은 매수로 나오면서 시장 상승 분위기에 동참했다"고 분석했다.
이중호 동양증권 연구원은 "그리 큰 규모는 아니나 외국인이 선물에서 매수로 나왔다"며 "전날 매도 물량을 숏커버한 것으로 단기적인 투기 트레이딩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만, 수급 측면에서는 그리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이 연구원은 "오늘 장 중 외국인이 매도에서 매수로 돌아섰는데, 이는 흔치 않은 일로 시장에 그리 나쁜 징조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현준 IBK 연구원도 "외국인 비차익 순매수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며 "수급이 차츰 나아지고 있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다음 주 선물 시장은 옵션 만기가 부담이긴 하지만,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다음 주 만기 청산 여부가 문제"라면서도 "다만, 해외지수와 환율 그리고 배당 변수 고려하면 대규모 외국인 차익 프로그램 청산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만기 자체 변수인 시장 베이시스와 합성선물 가격에 만기일 매물 규모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컨버젼 및 리버셜을 활용하기 어려우므로 시장 베이시스 하락에 따른 장중 차익프로그램 매도에 더욱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도 오는 6일 美 대선과 8일 옵션만기 등을 앞두고 있어 당분간 선물 지수 250, 코스피 지수 1900선에서 매매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