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권지언 기자] 아시아 증시가 오후 들어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간밤 뉴욕 증시가 긍정적인 지표 발표에 힘입어 1% 가량 오르자 아시아 증시에서도 투자 모멘텀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분위기다.
특히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들이 최근 들어 호조세를 보인데 힘입은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개선하는 데 주효했다.
한국과 일본, 홍콩 증시는 1% 넘는 상승세를 보였고, 대만과 중국 역시 위를 향했다.
한편 투자자들은 이날 오후 발표되는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 역시 주시하는 모습이다.
일본 증시는 9000선을 훌쩍 뛰어 넘었다.
2일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04.35엔, 1.17% 전진한 9051.22엔에 마감됐고,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지수 역시 8.77포인트, 1.18% 오른 752.0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엔 역시 80엔선 위에 머물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오후 3시16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80.26/28엔으로 0.16% 오르고 있다.
특히 대형주들이 상승세를 견인했고, 개별주로는 소니가 2.08% 오른 반면 샤프는 2.37% 하락 마감했다.
한국 증시 역시 1% 넘게 올랐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28포인트, 1.07% 상승한 1918.72로 마감됐다.
기술 관련 수출주들이 강한 상승세를 보였고, 삼성전자가 2.31%, SK 하이닉스가 1.76% 각각 올랐다.
중화권 증시 중에는 홍콩이 가장 강력한 상승세를 보였다.
항셍지수는 15개월래 최고치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이 미국과 중국의 경제 회복세에 확신하며 적극적인 베팅에 나선 것이 지수 오름을 이끌었다.
항셍지수는 1.3%, 289.46포인트 오른 2만 2111.33으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11년 8월 2일 이래 최고치다.
미국의 공장주문 지표, 중국 제조업 지표 등이 호조세를 보인 것이 투자심리 전반을 호조세로 이끌었다.
여기에 홍콩 정부가 2주새 5차례나 외환시장에 개입한 것도 유동성을 확대하는 데 일조하며 증시로 자금을 유입시켰다.
대만의 가권지수도 30.83포인트, 0.43% 전진한 7210.47로 마감됐다.
대만의 경우 경기방어 업종들이 뚜렷한 강세를 보였고, 다만 HTC는 6% 가까이 밀리며 부진했다.
중국 증시도 나흘 연속 상승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6%, 12.61포인트 오른 2117.04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자산관련주들과 원유주들이 상승세를 보인 것이 지수 오름을 견인했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