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루만에 반등하며 1910선에 진입했다.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전기전자, 금융, 화학 등 경기 민감업종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수급주체로는 기관과 투신이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2일 코스피는 전날대비 20.28포인트,1.07% 오른 1918.72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16% 오른 1920.5로 거래를 개시, 개장과 함께 1920선을 되찾았으나 1920선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이다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중국 지표 호조에 지수가 많이 올랐다"면서도 "지금 당장 하루 반등의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미국 대선 일주일 전부터 시장이 압박을 받으면서 불확실성에 대비한 포지션 정리가 마무리됐다"며 "미국 대선 결과가 주는 영향은 크지는 않지만 한주간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개인과 기관은 하루만에 매도로 전환했으나 기관은 하루만에 매수로 방향을 바꿨다. 개인은 1975억원 어치 내던졌으나 기관이 2068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 상승세를 견인했다. 투신권은 1138억원 어치 매수했고 연기금도 557억원 어치 담았다. 전날 2000억원 이상 매수했던 외국인은 97억원 어치 내던졌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각각 103억원, 269억원 어치 매수우위를 기록, 전체 프로그램에서 373억원 어치 순매수를 나타냈다.
음식료품,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보험업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현대중공업이 3.19% 뛰었고 LG화학, KB금융, 신한지주도 3% 가까이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2.31% 올랐다. 한국전력, 현대차, 삼성생명은 1% 내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재훈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기전자, 금융, 화학 등 경기 민감업종 중심으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며 "삼성전자는 이날 코스피 상승의 38~40% 수준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나흘째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4.54포인트, 0.89% 오른 513.37로 거래를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