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중국과 일본의 영토 분쟁으로 일본 자동체 업체들의 중국 내 매출이 급감하면서 현대차가 뜻하지 않은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고 1일(현지시각) CNN 머니가 보도했다.
현대차는 중국 내 일본 상품에 대한 보이콧 움직임이 높아짐에 따라 3분기 중국 내 자동차 판매량이 19% 급증했다.
일본 업체들의 중국내 판매 대수가 지난해에 비해 41% 급감한 것과는 대비되는 성적이다.
구체적으로는 닛산 자동차의 9월 중국 판매량이 35% 급감했고 혼다 자동차 역시 40%나 판매량이 곤두박질 쳤다. 혼다 자동차는 향후 판매 목표치도 하향 조정하며 중국 내 이와 같은 움직임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도요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과 태국 홍수, 글로벌 경기 둔화로 실적 악화에 시달리고 있는 일본 업체들에 중국발 실적 악화까지 겹치며 일본 업체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도요타, 혼다, 닛산 등은 미국, 러시아, 브라질, 개발도상국 등 여타 시장을 확대하는 데 눈을 돌리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자동차 시장이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중국 내 실적 악화로 인한 역풍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