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시 되고 있지만 현실은 여전히 그렇지 못하다. 강자는 늘 강하고 약자는 여전히 약하다.
그럼에도 이런 불합리해 보이는 경쟁 환경 속에서 틈새시장을 놓치지 않고 경쟁력과 비전을 갖춘 기업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누구나 저마다의 실패를 안고 산다’(온돌 김서곤, 휴먼큐브)는 이런 기업 구조에서 불황을 기회로, 부정을 긍정으로 만든 강소기업 솔고의 이야기다.
솔고는 ‘정형외과 의사들이 가장 신뢰하는 의료기기 기업 1위’,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우수 헬스케어 기업 선정’ 등 다채로운 기록이 따라다닌다. 1970년대 초 국산 수술기구가 없어 미군 부대에서 흘러나온 군수품에 의지해야 했던 국내 최초의 수술기구 제조회사 솔고의 현주소다.
솔고는 첨단 의료공학에 대하 신념으로 꾸준한 연구 개발 투자와 인재 육성에 힘을 썼고 100% 외국 수입품이던 국내 외과용 수술 기구의 판도를 바꿨다. 나아가 생체용 임플란트에 이어 전통 온돌 효과를 접목한 온열 매트까지 연구개발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의료기기 제조업체에서 의료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친환경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온돌 김서곤 솔고 회장이 직접 풀어낸 솔고의 성장스토리는 오늘날 실패가 용납되지 않는 세상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누구나 저마다 실패를 안고 산다’는 숱한 실패 과정을 딛고 오늘날 이루어진 솔고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서곤 회장의 개인적인 실패와 솔고가 40여년을 실패하고 실패한, 그러면서도 견디고 딛고 일어선 과정이 많은 시사점을 던져준다.
1970년대 그야말로 황무지 같은 암담한 현실에서 꿈과 희망을 찾아 누구보다도 치열하게 노력한 그의 이야기와 앞으로 솔고가 나갈 비전과 꿈은 숱한 실패와 어려움을 어떻게 헤쳐나가고 받아들여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이 저서에서 김서곤 회장은 “사실 실패는 누구나 할수 있는 일이다. 실패라는 벽돌이 디딤돌이 될 것인지 걸림돌이 될 것인지는 각자의 몫이다”라며 “오늘도 나는 또 하나의 벽돌을 쌓는 중이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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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