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삼성중공업이 3분기 깜짝 실적에 힘입어 상승세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중공업은 9시14분 현재 전날보다 1400원(4.28%) 오른 3만4100원에 거래됐다.
삼성중공업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22.6% 늘어난 3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증권사 컨센서스를 30% 가량 웃돈 수치다.
염동은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작업일수는 1~2분기 대비 크게 차이가 없었으나, 2분기에 지연된 매출이 3분기에 인식되면서 매출이 전기 대비 21%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22.5%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견조한 실적의 근본원인은 삼성중공업이 축적해온 드릴쉽의 건조 경쟁력"이라며 "4분기에는 드릴쉽 대비 수익성이 낮은 LNG선박 매출 비중 증가로 인해 이익률이 단기적으로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강록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해양 플랜트의 수익성이 상선 부문 수익성 하락을 상쇄하고, 2분기 드릴링 패키지(심해에서 원유를 캐내는 장비) 투입 지연이 3분기로 이연되면서 예상을 웃돈 실적을 거뒀다"며 "수주잔량의 질이 우수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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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