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일 채권시장이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전일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bp 하락한 1.69%에 거래됐다.
이날 오전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기대비 2.1% 상승했다. 지난 9월 2%를 기록한데 이어 안정세다.
전월비로는 0.1% 떨어졌다. 8, 9월엔 태풍 영향으로 전월 대비 상승했으나 3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또한 이날 발표된 10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한 472억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6월 이후 4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시장 참여자들은 대체로 이날 발표된 지표들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모습이다.
금리 상단을 확인하고 내려온 현재의 금리 레벨 하에서 기준금리가 하단을 제한함에 따라 좁은 박스권에서 움직일 전망이다.
또한 소폭의 약세로 출발한 주식시장과 외국인의 매매 동향에 보다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일 종가인 2.77%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12-4호는 전 거래일보다 0.5bp 오른 2.845%를 기록하고 있다. 10년물 12-3호는 전일 대비 1bp 오른 2.97%에 매수호가가 나오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오전 9시 31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인 106.25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보다 1틱 상승한 106.26으로 출발해 106.24~10.28의 박스권이다.
외국인은 502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증권·선물과 투신권도 각각 506계약, 121계약의 매도우위다. 반면 보험권과 은행이 각각 260계약, 830계약을 순매수 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2틱 오른 117.32에 거래 중이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7틱 상승한 117.37로 출발해 117.27~117.39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아래위로 막힌 형국"이라며 "소비자물가는 예상 수준이긴 한데 전월비로 보면 하락이라서 높지 않다고 봐야한다"고 말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소비자물가나 무역수지는 시장에 별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 같다"며 "최근 강세를 이끌었던 외국인의 동향과 주가의 향방에 더 주목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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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