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30일 아시아 증시는 뉴욕 증시가 이틀째 휴장한 데 따른 영향으로 개별 흐름을 이어갔다.
뉴욕 증시가 허리케인 '샌디'의 여파로 이틀째 휴장한 터라 아시아 시장을 움직일 만한 재료가 부족한 가운데 한산한 거래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대만 증시가 1% 이상 급등한 가운데 일본 증시는 1% 가까이 하락 하는 등 개별 시장의 독립성이 두드러진 하루였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1.28% 상승한 7182.59로 마감됐다.
이날 LCD 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가권지수의 오름세를 부추겼다.
혼하이가 4.76% 급등했으며 치메이 역시 8분기 만에 영업 적자에서 벗어났다는 소식에 2.3% 상승했다.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던 일본 증시는 BOJ의 추가 완화조치 발표 이후 하락 반전했다.
이날 BOJ는 통화정책회의를 끝내고 자산매입규모를 기존의 80조 엔에서 91조 엔으로 11조 엔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BOJ의 정책 발표후 외환 시장에서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수출주와 부동산 주를 중심으로 매도 주문이 출회됐다는 분석이다.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0.98% 밀린 8841.98로 거래를 마쳤고, 토픽스지수는 6.84포인트(0.92%) 내린 733.46으로 장을 마쳤다.
19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8.06포인트, 0.43% 상승한 1899.58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8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다만 1900선의 벽을 넘는데는 실패했다.
강보합세를 보이던 중국 증시는 마감을 앞두고 소폭 상승했다. 부동산 관련주들이 선전하며 나흘만에 처음으로 상승 마감하는 데 성공했다.
시가총액 기준 중국 2위 업체인 폴리 부동산이 예상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상승세를 보인 것이 지수 오름을 이끌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17%, 3.40포인트 오른 2062.34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홍콩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에너지와 부동산 관련주들이 부진한 분기 실적을 공개하면서 시장에 부담을 줬다.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0.38%, 82.47포인트 내린 2만 1428.58로 이날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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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