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혜진 기자] 글로벌 금융 위기로 미국과 유럽 투자자들이 주춤하는 사이 고수익에 목마른 아시아 투자자들이 일본 부동산으로 몰리고 있다.
최근 일본 부동산 시장의 수익이 개선된 데다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안전자산으로 부상하면서 아시아 투자자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고 30일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問)이 보도했다.
신문은 한국 국민연금이 이미 지난 2009년 일본의 중심가를 인수한 사실을 소개했다. 앞서 국민연금은 2009년 6월 970억원을 들여 일본 도쿄의 KDX 도요스 그랜드스퀘어에 투자했다. 국민연금은 최근 저성장·저금리 시대를 맞아 해외 부동산 투자 비중을 점차 확대하는 등 적극적으로 투자를 다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큰 손'들 역시 일본 부동산에 눈독을 들이고 있고 이 밖에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도 최근 도쿄 사무실 임대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신흥시장도 일본 부동산을 주요 투자대상으로 주목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한편 일본 부동산 시장에 투자된 자금이 장기 침체로 유동화되지 않는 점은 우려로 부각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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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