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패드 미니, 기존 아이패드 잠식 위험
[뉴스핌=우동환 기자] 4/4분기에도 역시 애플과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을 양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29일(현지시각) 미국 투자기관인 캐너코드 제뉴어티의 마이크 워클리 분석가는 보고서를 통해 스마트폰과 태블릿 시장에서 애플과 삼성전자의 선전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마이크 워클리는 이번 4/4분기 강력한 아이폰5 수요에 힘입어 애플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애플이 4/4분기 중국을 포함해 약 100여 개 국가에서 공격적으로 아이폰5를 출시할 계획이라며 아이폰4/4S 모델의 가격 인하도 강력한 매출 전망을 시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아이폰5가 미국 시장에서 AT&T, 버라이즌, 스피린트 등 대형 통신업체를 통해 매우 강력한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3 역시 견고한 판매고를 올리고 있으나 다른 스마트폰 제조업체의 모델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판매고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마이크 워클리는 애플의 모바일 운영체계인 iOS의 점유율이 3/4분기 15.4%에서 4/4분기 20.6%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올해 안드로이드 운영체계 점유율은 67.2%로 지난해에 비해 2.9%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그는 애플이 새로 출시한 아이패드 미니 모델에 대해서 기존 아이패드2 모델과 비교해 비교적 싼 가격과 더불어 기념일 선물로 적합하다는 점에서 성공할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아이패드 미니가 경쟁 업체 제품뿐만 아니라 애플의 기존 아이패드 모델의 판매고를 잠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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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