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30일 오전 채권금리가 소폭 상승해 움직이고 있다.
간밤 미국채 금리가 하락하며 안전자산 강화 분위기를 이끌었지만 이날 우리 증시가 소폭 강세로 출발하면서 채권시장은 다소 약세압력을 받고 있다.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이 다음 달 주요 외국환은행에 대한 특별 외환 공동검사에 들어가기로 함에 따라 경계심리가 관측된다.
시장 참여자들은 전일에 이어 이날 역시 뚜렷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외국인의 동향과 증시의 움직임에 주목할 전망이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일 종가인 2.79%에 거래 중이다. 5년물 12-4호는 전 거래일보다 0.5bp 오른 2.875%를 기록하고 있다. 10년물 12-3호는 전일 대비 1.5bp 상승한 2.995%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오전 9시 26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4틱 하락한 106.14에 거래되고 있다. 106.13~106.21 사이의 움직임이다.
외국인은 262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은행도 3210계약의 매도우위다. 반면, 증권·선물과 개인이 각각 2066계약, 283계약의 매수우위다. 보험권과 투신권도 각각 298계약, 775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10틱 내린 117.01에 거래 중이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8틱 오른 117.19로 출발해 소폭 하락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외인이 사면 가격이 오르고 팔면 내리고 있다"며 "환율이 많이 빠지면서 규제를 하려는 것 같기는 한데 이것이 구체화되면 약세 재료가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그는 "일단 규제 얘기에는 민감하다"며 "섣불리 살 레벨도 아니라서 다소 조심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선물환 포지션 점검은 악재긴 한데 큰 재료가 될 것 같지는 않다"며 "주식장 보면서 눈치보는 하루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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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