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스페인 방키아가 올해 9개월간 총 70억5000만 유로의 손실을 냈다고 26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 같은 손실은 부동산 대손 충당금 114억 8500만 유로를 적립하면서 발생했다.
방키아는 올해 스페인 정부로부터 공적자금 지원을 받아 국유화됐다. 5월에 235억 유로의 구제금융을 요청한 방키아는 조만간 1000억 유로의 유럽 은행지원액 중 첫 자금을 수령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키아는 9개월 동안 순이자이익이 24% 늘어난 24억 5000만 유로를 기록했고, 총 수입은 2.4% 증가한 32억 유로였다. 이 기간 예금은 143억 유로, 약 12.6% 빠져나갔고 대출은 10% 줄었다. 예금 인출은 대부분이 국유화가 단행된 2분기에 집중됐다.
무수익여신 비중은 6월 말의 11%에서 9월 말 현재 13.3%로 늘어났으며, 기본 자기자본비율이 6월 말의 6.3%에서 9월 말 4.7%로 낮아졌다.
이날 방키아의 주가는 2.6% 급락했다. 2011년 7월 상장된 이후 주가는 약 70% 가량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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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