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24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호주 소비자물가가 갭업 출발한 원/달러 환율의 상승폭을 줄였다.
중국의 10월 HSBC 제조업 PMI는 49.1로 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중국 경제 경착륙 우려를 다소 완화시켰다. 호주의 3분기 소비자물가는 전분기비 1.2%로 전망치를 소폭 상회했다. 이에 다음달 호주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잦아들면서 호주달러가 강세를 보였다.
장 후반에는 중공업체 네고 물량도 실리면서 환율은 레벨을 더 낮췄다. 다만, 1103원대에서는 결제 수요가 우위를 보이며 추가 하락을 제한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0원 오른 1103.6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종가보다 2.90원 상승한 1106.0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개장 후 레벨을 지속적으로 낮췄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06.00원, 저가 1102.60원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11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20원 상승한 1104.90원에서 마감했다. 전날보다 2.60원 오른 1107.30원에서 출발해 1103.80원과 1107.30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1만5059계약을 순매도했다.
국내 증시는 약세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85포인트, 0.67% 내린 1913.96선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3269억원의 국내 주식을 순매도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지표가 좋아서 롱스탑이 나온 것 같고, 네고도 실리면서 상승폭이 줄었다"며 "1103원대에서는 결제도 활발하게 나오면서 지지됐다"고 설명했다.
다른 은행 외환 딜러는 "네고가 우세하면서 장이 좀 무거웠다"며 "호주 CPI가 예상보다 높고, 중국 PMI도 좋게 나오면서 아시아 통화들이 지지됐다"고 말했다.
그는 "롱베팅할 사람은 없어서 수급만 실리면 하락 시도를 지속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 `분양속보` 대명리조트(콘도) 1200만원대 파격 분양!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