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신영증권은 23일 삼양식품에 대해 고급제품, 경쟁 완화로 기업가치가 제고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양식품은 최근 일주일간 주가 23.2%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며 특히 전일 주가는 8.6% 급등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신제품과 기대감과 실적 반등에 대한 높은 가시성으로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꾸준한 라면 수요와 안정적인 시장 점유율로 실적은 안정성이 우수하다"며 기존의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이다.
주가 강세는 첫째, 신제품 기대감이다. 동사는 지난 목요일 계열사 호면당 인기 메뉴 5종을 라면으로 출시했다. 호면당은 2010년 8월 동사가 인수한 면요리 전문 식당 체인으로 고급 백화점 위주로 입점되어 있다.
신제품은 개당 1,190원에 시판 중이다. 기존의 라면보다 비싸다. 주력 제품인 삼양라면의 소비자 가격은 616원이며, 지난해 7월 출시된 나가사끼 짬뽕은 790원이다. 이는 업계 전반적인 흐름과 같이 한다. 올 초까지 지속된 흰국물 열풍이 고급 라면시장이 열리는 계기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라면업계의 주력 제품 및 최근까지 출시된 신제품은 도표 1과 같다.
둘째, 실적 반등에 대한 높은 가시성이다. 나가사끼 짬뽕 판매 감소 추세가 안정 단계에 진입했고, 지난 7월말 주력 제품인 삼양라면 가격을 인상했으며, 라면업계의 경쟁이 점차 완화되는 양상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점유율 경쟁을 둘러싼 라면업계의 판촉 경쟁이 지난 상반기보다 크게 줄어든 점이 눈에 띈다. 실적 개선은 내년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추정된다. 2013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올해 대비 6.7%, 129.7%, 141.9% 증가할 전망이다.
삼양식품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를 유지한다. 외환위기 이후 구조조정 등으로 동사는 현재 라면에 집중된 사업구조를 갖고 있다. 동사는 여전히 농심과 더불어 라면업계 상위 기업이다. 꾸준한 라면 수요와 안정적인 시장 점유율로 동사의 실적은 안정성이 우수하다. 기존의 목표주가 38,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2013년 추정 EPS 2,895원에 당사 커버리지 내수 식품기업 평균 PER 13배를 적용해 산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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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