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현대중공업이 창립 40주년 만에 희망퇴직제도를 도입한다. 회사는 직원들의 퇴직제도를 도입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구조조정 방안이라는 해석이다.
22일 현대중공업은 3주간 사무기술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희망퇴직 대상자는 만 50세가 넘는 사무기술직 과장급 이상이다. 희망퇴직자에게는 연령에 따라 기준 임금의 최대 60개월분에 해당하는 퇴직 위로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희망퇴직자들에게는 정년까지 주어지는 학자금과 의료비도 일시불로 지급된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 희망퇴직자는 최대 5억원을 일시에 받을 수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희망퇴직제도의 도입을 다른 기업들이 운용하고 있는 제도를 받아들인 것뿐이라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희망퇴직이 인력 구조조정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란 해석을 내놓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업계 안팎의 상당수 기업들은 이미 희망퇴직제도를 도입해 운용하고 있다”면서 “우리도 희망퇴직이라는 제도를 도입해 직원들이 스스로의 미래를 선택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한 것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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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