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미국 백악관이 미국과 이란의 일대일 대화 소식을 부인했다.
앞서 뉴욕타임즈(NYT)는 미국과 이란이 처음으로 이란의 핵 개발 문제와 관련해 일대일 협상을 갖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백악관 측은 이 같은 NYT의 보도에 대해 이란과의 일대일 대화를 위한 준비는 돼 있으나 실제 이에 관한 이란과의 합의는 없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의 토미 비에터 대변인은 "미국과 이란이 미 대선 이후 일대일 대화를 갖기로 합의했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비에터 대변인은 이어 "미국은 이미 이란과 일대일로 만날 준비를 하겠다고 밝혀왔다"면서도 "이란의 핵 개발 문제에 관한 외교적 해결을 위해 계속해서 다자간 협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뉴욕타임스(NYT)는 미국과 이란이 처음으로 이란의 핵 개발 문제와 관련해 일대일 협상을 갖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으며, 협상 시기는 미 대선 이후가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NYT는 이어 이번 협상이 이란에 대한 군사적 조치를 피하기 위한 마지막 외교적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미 행정부 관료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그간 미국은 국제연합(UN) 안보리 상임이사국(중국·영국·프랑스·러시아)들과 독일이 참여하는 다자간 협상을 통해 이란 핵 개발 문제를 다뤄왔으나, 올 들어 3차례 열린 다자간 협상은 별다른 소득 없이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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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