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내년 채권공급이 국채 중심으로 순발행 규모가 감소하는 가운데 채권수요는 국내외 투자자 모두 견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동철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8일 보고서를 통해 "국고채 순증액이 22조4000억원으로 올해보다 1조원 감소하고 통안채도 수출 증가율 둔화가 지속되면서 순발행이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공사채는 발행 만기 장기화와 4대강 사업 종료로 순발행 규모가 올해보다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채권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판단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운용자산 증가로 인해 장기투자기관의 채권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원화채권의 상대적 매력도 증가로 절대금리 부담에서 자유로운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체 채권금리의 상단은 꾸준히 낮아지고 외국인의 투자 증가로 내외 금리차의 중요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외국인의 원화채권 투자 범위가 국고와 통안채 위주에서 우량한 신용채권으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9월말 기준으로 외국인의 채권투자금액 중 국채와 통안채가 차지하는 비중은 99%로 신용채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낮다"며 "하지만 주요 신용평가사들이 일제히 국내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함에 따라 정부 신용도와 연관성이 높은 공사채와 은행채 등의 투자 메리트가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따라서 향후 외국인의 채권투자 범위도 점차 우량등급 신용채권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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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