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연금저축펀드 성과가 일반 공모펀드를 하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10년 이상 운용된 연금저축펀드 중 일반주식형 펀드 4개의 평균수익률은 195.98%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인 208.81%보다 저조한 결과다. 또한 256.81%의 수익률을 거둔 일반주식형 펀드 성과보다 크게 뒤처지는 수준이다.
일반주식혼합형 연금저축펀드 29개의 평균수익률은 115.09%을 기록했다. 이 역시 일반주식혼합형 펀드의 성과인 137.78%를 밑도는 결과다.
채권형은 중기채권형이 47.33%, 일반채권형이 46.86%, 우량채권이 40.53%를 기록했다. 채권형 전체 10년 평균수익률은 46.08%이며 이를 연환산하면 3.86%다. 같은기간 KIS종합채권지수는 75.67% 상승했다.
산출방식의 차이는 있지만 제로인의 유형별 성과와 비교해보면 '보수적자산배분' 펀드를 제외하곤 주식형이나 채권형 모두 연금저축펀드의 성과가 공모펀드 평균성과보다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자산운용사의 연금저축펀드로 운용되고 있는 펀드는 215개 펀드로 규모는 4조 8000억원에 이른다. 이중 10년이상 운용된 펀드는 96개 펀드다.
운용사별로 보면 하나UBS자산운용이 1조 6305억원을 기록, 전체규모가 약 34%로 가장 컸고 뒤를 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이 9549억원을 차지했다.
개별펀드로는 하나UBS자산운용의 '하나UBS인Best연금증권투자신탁 1[주식]' 펀드가 258.70%의 수익률로 전유형을 통틀어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뒤를 이어 한국운용의 '한국투자골드플랜연금증권전환형투자신탁 1(주식)' 펀드가 219.9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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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