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올해 1차로 4100여명의 공무원들이 세종시로 이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 선거 투표에 비상이 걸렸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월21일 19대 대통령선거 선거인명부가 작성되면 해당일을 기준으로 투표장소가 정해진다.
문제는 올해 예정된 세종시 이전이 11월말부터 연말까지 차례대로 진행돼 자칫 세종시에서 투표를 하지 못하고 기존 거주지까지 장거리 투표를 해야 한다는 점이다.
더욱이 대선일인 12월19일은 주말을 끼지 않은 수요일이라 KTX를 타지 않는 한 서울까지 왕복 4시간이 걸리는 길을 단지 대선 투표를 하기 위해 이동하기는 어려운 게 현실.
올해는 국무총리실과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6개 중앙행정기관 6개 소속기관 직원 4100여명이 세종시로 이전하는데 12월19일이면 제법 이사를 했을 시기다.
공정위에 소속된 과장급 공무원인 A씨는 “11월쯤에 집을 구해서 내려갈 생각인데 대선 투표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며 “자칫 투표를 못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선관위는 “11월21일 선거인명부가 작성되면 이후부터는 기존 거주지 투표소에서 투표를 해야 한다”며 “부재자신고를 하지 않는다면 (세종시 공무원들이) 투표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