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혜진 기자] 코스피가 오랜만에 기지개를 켰다. 연기금의 매수세에 힘입어 1940선을 회복했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5.95포인트(0.83%) 오른 1941.54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1% 가까이 상승한 1942.51로 출발하고 한때 1931.09까지 상승폭을 줄이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연기금의 적극적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폭을 키웠다.
개인이 323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125억원 순매수했다. 연기금은 765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 위주로 총 581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전기전자(IT)와 전기가스가 2% 안팎 올랐고 철강금속, 증권, 운수창고, 운송장비 업종은 1~2% 상승했다. 의료정밀, 음식료, 보험, 유통, 통신, 기계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2.31% 오른 133만0000원에 거래됐으며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SK하이닉스 등도 1% 안팎 상승했다. 한국전력은 3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에 3% 이상 급등했다.
반면 현대중공업과 삼성생명은 약세를 보였다.
중국의 경기 회복 전망으로 상승세를 연출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김기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중국경제 회복 지연은 상해증시의 디스카운트 요인이지만 최근 경기둔화 속도 완화 및 정권 교체 그리고 중국정부의 경기부양의지가 나타나고 있어 지나친 비관론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3분기 GDP의 중요 포인트는 시장 컨센서스 달성 여부인데 현재 컨센서스는 7.4%"라며 "이미 낮아진 눈높이이기 때문에 컨센서스 달성 여부가 중요하며 달성시 이는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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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