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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홀딩스 신광수 법정관리인, 채권단과 경영정상화 해법찾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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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금 회장 대내외 경영활동 손떼

[뉴스핌=이연춘 기자]  신광수 웅진홀딩스 법정관리인은 12일 아침일찍 금융채권단과 미팅을 위해 시내 모처로 향했다.  

웅진그룹 지주회사인 웅진 홀딩스의 대표인 그가 법정관리인으로 전일 선임됨에 따라 웅진그룹측은 내심 안도의 긴 숨을 뿜었으나 상황은 여전히 살얼음판위 초 긴장국면이다.  채권단의 압박이 여전히 거세고 경영환경은 여전히 녹록치 않기 때문이다.

신 대표는 별도의 수행원도 없이 이날 오전 채권단과 향후 경영계획등을 논의하고 오후 늦게 사무실로 들어올 예정이라고 그룹측은 전했다. 

법정관리 개시결정이 내려진 하루뒤인 이날 웅진그룹 사옥 분위기는 표면상 큰 동요는 없다. 이미 뉴스를 통해 알려진만큼 알려진 사항인지라 법정관리 개시와 관련해 그룹차원의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별도의 메시지는 없었다고 한다.

다만 웅진홀딩스, 극동건설등 법정 관리에 들어간 회사외의 여타 그룹 계열사들은 내심 눈치를 많이 보고 있다는 게 웅진맨들의 토로이다. 웅진홀딩스 임직원들은 매우 비상사태인데 상대적으로 이슈가 없는 타 계열사들은 평상시와 큰 차이없이 업무를 보고있어 그렇다는 것.

웅진그룹 상장 및 비상장사들은 다음주부터 올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할 예정으로 일단은 평상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흔적이 역력하다.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 웅진홀딩스와 극동건설 수뇌부의 움직임이 한층 긴박해지고 있다.

구원투수로 낙점 된 신광수 웅진홀딩스 대표와 김정훈 극동건설 대표가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 벼랑 끝 웅진그룹을 살릴 묘안을 찾을 수 있을지 그들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웅진그룹 내부에서는 이들 수뇌부 들이 머리를 맞대고 자금상황을 체크하고 채권단과 긴밀한 협상을 벌여 법정관리 고비를 넘길 대안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법원 측은 신속한 회생절차 진행을 위해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배제한 기존 경영진인 신광수 대표, 김정훈 대표를 각각 관리인 선임됐다.

법원은 11일 웅진홀딩스와 극동건에 대한 기업회생절차, 즉 법정관리를 개시하면서 이같이 결정했다.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채무자의 대표자를 관리인으로 선임하도록 한 '기존 관리인 유지(DIP·Debtor In Possession)' 제도에 따라 것이다.

우선 신 대표는 채권단과의 관계부터 정상화해야 한다. 오늘 오전 채권단과 미팅부터 그에게 내려진 최대의 과제다.

채권단은 경영 부실의 책임이 있는 현 경영진 선임은 결국 윤 회장이 앉아 있는 것과 다른 바가 없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채권단 측은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을 포함한 채권단협의회는 웅진 측 인사의 법정관리 선임에 부동의 의견을 냈음에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것에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신 대표가 어떤 주장과 설득으로 채권단을 응대할 지가 관건이다.

현재 웅진그룹은 1조6000억원에 달하는 부채와 웅진코웨이 조가 매각 등 해결해야 한다. 앞서 웅진그룹은 지난달 법원에 채무 1조6000억원 중 9000원 가량을 2년 내 상환하고 나머지 7000억원을 2018년까지 갚아나겠다는 회생절차 개시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웅진그룹 측은 웅진홀딩스와 극동건설의 회생절차가 개시 됨에 따라 채권단과 협의해 회생계획을 작성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그룹 정상화의 핵심으로 꼽히는 웅진코웨이 매각도 채권단은 신속처리를 요구하고 있다.

웅진측은 법정관리 개시에 따라 그룹의 캐시카우인 웅진코웨이 매각에 미온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신 대표는 "앞으로 CRO(구조조정담당 최고책임자)나 채권단협의회와 협의해서 법에 정해진 회생 절차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생계획안 작성과 웅진코웨이 매각도 채권단과 협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웅진그룹의 오너로 경영 일선을 총괄했던 윤 회장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린다.

윤 회장은 법정관리 신청에 '도덕적 해이'에 '꼼수' 논란까지 일면서 그를 바라보는 시선은 차갑기만 하다. 법정관리 신청 전후의 윤 회장의 '흔적'이 철저히 계산된 일종의 '꼼수'로 보기 때문이다. 

오너 경영인으로서 웅진그룹 부실경영에 막대한 책임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경영권을 놓고 싶지 않아 법정관리 전 공동대표로 오른 것과 웅진코웨이 매각 지연 등 여러 정황들이 그를 벼랑끝으로 내몰고 있다.

윤 회장이 결국 채권단 및 여론의 눈총에 공동대표 사임을 발표했지만 대표 사임이 마무리가 아니라는 시각이 팽배하다. 

결국 지난 32년 동안 웅진그룹을 이끌어 오면서 사업 확장을 하고 재계 30대그룹으로 성장시킨 자만심이 문제였다고 윤 회장은 호소했다. 사업을 확장하면 그룹 전반적으로 잘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는 게 그의 설명이다.

채권단은 대표 사임건도 여론을 위식한 의례적 조치일 뿐이라며 윤 회장을 공격하고 나섰다.

채권단은 법원에 회생절차의 원활한 진행에 협조하고 회생절차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윤 회장은 웅진홀딩스와 극동건설의 경영 및 회생절차에 일절 관여하기 않기로 하는 확약서'를 법원에 제출을 요구했다.

윤 회장은 지난 5일 대표이사 사임 이후 사무실에는 출근하지 않고 자택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웅진그룹 측은 "윤 회장은 일선에서 완전 물러난만큼 당분간 출근하지 않을 것"이라며 "관리인으로 선임된 신 대표에 모든 경영이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법원 측은 웅진홀딩스의 법정관리와 관련 패스트 트랙(Fast Track·회생절차 조기 종결 제도) 방식을 적용해 신속하게 사건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회생절차가 순조롭게 이뤄진다면 웅진홀딩스는 이르면 내년 초에 법정관리를 졸업할 수도 있다.

그러나 법원은 향후 기존 경영자의 횡령 등의 행위가 확인되거나 공정하게 회생절차를 진행하지 않는 경우 언제든지 제3자 관리인을 선임할 수 있다. 이 때 채권단이 부동의를 결의하면 법원은 회생 절차를 지속과 파산 중에 하나를 결정해야 한다.

웅진홀딩스와 극동건설 두 회사 회생채권 등의 신고기한은 다음 달 14일까지이며, 제1차 관계인 집회는 오는 12월 27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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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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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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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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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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