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다음은 한국은행이 11일 배포한 통화정책방향 관련 김중수 총재 기자간담회 전문이다.
공보실장 -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질 문 - 오늘 성장전망을 하향 조정 하셨는데요. 통방문에서 나왔던 여러 가지 다운사이드 리스크 요인들을 충분히 반영을 하신 것인지, 아니면 여전히 하방위험이 남아 있으니까 2.4% 아래로도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는지 말씀 부탁드리고요.
두 번째로 환율 좀 여쭤보겠는데요. 지금 도쿄에서 IMF 연차총회도 참석할 예정이시고요. 지금 현재 양적완화로 각 국에서 환율 절상에 대해서 서로 비난이 오고가고 있는데 한국 역시 지금 수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원화절상 이런 문제로 고민이 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한국도 내렸고 브라질과 호주도 금리를 내렸는데 이게 또다시 2010년에 저희가 봤던 환율전쟁을 다시 재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어떻게 보시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총 재 - 첫 번째 문제는 키워드가 충분히 반영했느냐, 충분하다, 어떤 경우도 충분하다 이렇게 말한다는 의미를 잘 파악할 수 없겠습니다만 당연히 대내외적인 여건은 반영을 했고요. 아마 우리 기자가 궁금하신 것은 다운사이드 리스크하고 소위 업사이드 리스크가 어느 것이 더 큰 것이냐, 올해 2.4% 내년 3.2% 하더라도 아마 그것이 질문일 것 같습니다.
제가 지금 얘기할 수도 있습니다만 그것보다는 오후 2시에 어차피 매우 세부적인 성장이나 물가전망에 대해서 얘기를 할 테니까 그때 얘기를 하시고 지금 제가 이 자리에서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그런 대내외적인 큰 여건들은 충분히 고려를 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더 자세한 수치에 대해서는 오후 2시에 기자회견 때 해 주시기를 바라고요.
두 번째 문제는 굉장히 어려운 문제입니다. 지금 환율전쟁, 저는 환율전쟁이라는 표현을 써보지도 않았었고 앞으로도 별로 쓸 의향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지금의 국제경제 환경이라는 것이 이런 환율전쟁으로서 문제를 해결한다든지 또 문제에 대처한다든지 이런 지도자들은 별로 없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정책 당국들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국제적으로 봤을 때 제가 여러 번 얘기했습니다만 우리가 실물경제와 자본시장과 금융상황을 볼 때 어떤 경우에는 단기적으로 명목변수가, 명목이라는 것이 환율이든지 단기간에 금리를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만 인플레를 고려하지 않고, 실질변수를 고려하지 않은 그런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것이 민감하게 변화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런 것은 말씀을 드렸고, 그것을 제가 전에 국제적인 변화를 고려하지 않고 의사결정을 한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이런 표현을 썼다는 것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이번에 호주도 내렸고 했습니다만 호주가 내렸기 때문에 내렸다 이렇게 볼 수는 없고요.
제가 한달 전에 이 자리에서, 그날은 미국이 QE3라는 것을 발표하기 전에 우리가 했습니다. 그래서 그것에 대해서 QE3를 할 것이라는 얘기도 있었고 또 한다는 예상도 많았습니다만 확신이 서지 못한 상태에서 얘기를 했었는데 QE3는 한 달 되는 정도, 어나운스 된 것이 한 달이니까요.
그래서 QE3의 효과를 지금 예측해서 그것에 대해서 평가하는 것은 좀 이르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QE1, QE2의 과거를 볼 때, 특히 QE2의 경우에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기름값이든지 아니면 상품가격이 오른 시기하고 비슷합니다. 그래서 일방적으로 양적완화정책 때문에 상품가격이 올랐다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겠습니다만 그러나 그것이 시기적으로 굉장히 같았었기 때문에 그러한 위험성, 그것을 우리는 부정적인 파급영향이라고 그럽니다.
영어로 네거티브 스필오버 이펙트라고 얘기합니다만 그런 형태의 부정적인 영향이 있고, 물론 두 번째로는 실질적으로 우리 국내경제에 외화자본이 들어오는 것이겠지요. 그러나 이것은 아직까지, 특히 QE3 같은 경우에는 실현될만한 시간적 여유도 없었고 우리가 관측할만한 그런 환경은 아니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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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