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아시아 증시에서 일본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아시아 전반의 투자심리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기업 실적 및 글로벌 성장률에 관한 우려가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간밤 하락마감한 미국 증시도 아시아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크레딧 아크리콜의 미털 코테차 전략가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성장률 전망치 하향으로 위험 회피 성향이 강해졌다"며 "기업 실적이 지난 분기 보다 악화될 것이란 전망도 불안감에 일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10일 장초반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던 일본 증시는 낙폭을 확대하며 2개월래 최저치 까지 밀려났다.
실적발표 시즌을 앞두고 글로벌 경기 둔화가 일본 기업들의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우려감이 투자심리를 억누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간밤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유로화와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인 것도 지수에 부담이다.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69%, 148.53엔 내린 8621.06으로 이날 오전 장을 마감했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1.38%, 10.04포인트 내린 717.64를 기록했다.
중국 증시는 소폭 하락하고 있다. 전날 중국 증시가 2% 급등한 데 뒤이어 투자자들이 차익매물을 출회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33분 현재 전날보다 0.37%, 7.78포인트 내린 2107.39를 기록 중이다.
전문가들의 상하이지수의 단기 저항선이 2100선에서 형성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홍콩 증시도 하락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의 하락세에 영향을 받아 HSBC 등 일부 국제적인 노출도가 큰 대형 은행들이 하락세를 보인 것이 지수 내림을 주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 34분 현재 2만 823.43으로 전날보다 0.53%, 110.40포인트 내리고 있다.
코스피지수도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1% 하락하며 1960선을 하회 중이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34분 현재 전날보다 1.17%, 23.22포인트 내린 1956.21이다.
기술주들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1.2%, SK 하이닉스가 1.3% 각각 내리고 있다.
대만증시는 '건국기념일'로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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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