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미국 어닝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알루미늄 제조업체인 알코아가 법정 분쟁 합의금 등의 일시적인 비용 증가로 분기 손실을 기록했지만 월가의 예상보다는 양호한 실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9일(현지시각) 알코아는 3/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1억 4300만 달러, 주당 13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같은 기간 1억 7200만 달러, 주당 15센트의 순익을 달성한 바 있다.
다만 특별항목을 제외하면 주당 3센트의 순익을 기록해 주당 1센트 혹은 손익분기점(break-even)에 도달할 것이라는 월가의 전망치와 비교하면 양호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매출은 58억 3000만 달러로 역시 월가의 전망치 55억 4000만 달러를 웃돈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알코아는 바레인 국영 알루미늄 제조업체인 알루미늄 바레인 BSC와 4년간 끌어온 뇌물수수 소송 끝에 약 8500만 달러의 합의금을 지급한 바 있다.
알코아는 이번 합의금으로 3/4분기에 4000만 달러의 비용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알코아의 주가는 정규거래에서 0.11% 오른 9.13달러를 기록했지만 마감후 거래에서는 0.22%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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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