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병헌과 류승룡, 장광을 비롯 추창민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엄청난 인파가 해운대 운집해 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날 류승룡은 "이병헌씨 정도면 충분히 거만할 수 있는데 소탈하다. 쉬는 시간이면 애니팡에 빠져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병헌은 "류승룡씨가 나보다 멋진 신세대라 그런지 애니팡 도사다. 나는 7만점이 최고 점수인데 류승룡은 20만점이다"라고 밝혔다.
이후 오픈토크가 끝난 후 무엇을 할 것이냐는 한 팬의 질문에도 이병헌은 "애니팡"이라고 재치있게 응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영화 '광해'의 웃지못할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사극이 처음인 이병헌은 수염분장이 가장 견디기 힘들었다고.
이병헌은 "밥을 먹을 때 수염하고 밥을 함께 씹어 먹을 때도 있었고, 밥 위에 내 수염이 쌓여 있을 때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병헌은 "나중엔 수염 하나도 안 건드리고 밥을 먹는 방법을 터득했다"며 "입술 모양을 안젤리나 졸리처럼 '우' 하면 된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또한 팬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한 팬이 추창민 감독에게 "이병헌과 류승룡 중 사위 삼고 싶은 사람은 누구냐?"란 질문을 던지자 곧바로 추 감독은 "아무래도 외모로 보나 재산으로 보나 이병헌이다"고 답변해 지켜보는 이들에게 '깨알같은'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800만 관객동원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는 영화 '광해'에 대해 이병헌은 "곧 해외에 영화 촬영을 하러 나가야 하는데 그 전까지 관객이 1000만이 넘으면 모든 배우들이 영화 속 복장을 하고 관객과 만날 것이다"라고 '사극 분장' 공약을 내걸었다.
이에 류승룡 또한 "'도둑들'이 한국영화 흥행 1위를 했어도 현재 '아바타'가 국내 역대 흥행 1위다"고 말하며 "한국영화가 그 기록을 깨줬으면 좋겠다. 그게 '광해'였으면 좋겠다"고 말해 비프빌리지에 운집한 관객들의 큰 환호를 이끌어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윤혜경 인턴기자 (zzenob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