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호조' 날개 달아
[뉴스핌=유혜진 기자] 지역난방공사 주가가 신고가를 연일 갈아치우는 등 치솟고 있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지역난방공사는 전날보다 2100원, 2.99% 오른 7만2400원으로 마감했다. 전날 경신한 신고가를 다시 갈아치운 것.
지난 5월 2일 최저가인 4만7300원을 기록한 이후 지역난방공사의 상승세는 두드러진다. 지난 6월부터 월별 주가 곡선은 우상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15% 가까이 급등한 흐름을 이어 9월과 10월에 8%, 9% 넘게 상승, 오름폭이 두드러진다.

우선 지난 8월 전기 판매가격 상승률이 증가하면서 실적 성장이라는 날개를 달았다는 평가다.
앞서 지난달 21일 지역난방공사는 8월 전기 판매량이 총 54 만9236Mwh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 역시 예상치를 웃돌 전망”이라며 “전기 판매가격 상승률이 전년동기 대비 증가함에 따라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주 수익원을 크게 열과 전기로 나눌 수 있는데 열 판매의 경우 성수기와 비수기라는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아 단기간 급등할 수 없지만 전기 수요의 증가가 수익 증가에 큰 역할을 했다"며 "특히 올해의 경우 원전의 잦은 고장으로 상대적으로 지역난방공사의 전기 판매량이 증가하는 수혜를 받았다"고 말했다.
발전설비 증설에 따라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주 연구원은 "향후 발전설비 증설 효과가 지속됨에 따라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달에는 광교발전소가 2015년 10월에는 동탄2 발전소가 신규 가동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6년까지 이익증가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이며 주가도 추가 상승할 것이라는 것.
최원열 KB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10월 신규 운영될 열병합발전소 (광교, 141MW)는 추가적인 영업이익 확대에 긍정적"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겨울철에 따른 난방 수요의 성수기 진입 역시 호재다.
최 연구원은 "LNG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세와 겨울철 전력 사용량 증가에 따른 SMP가격 상승 역시 긍정적"이라며 "4분기는 LNG가격 하락 구간으로 영업 이익률 16.2% 수준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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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