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4일 채권금리가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이날 밤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시장에서는 다소 관망세가 엿보인다.
지난 2일 호주가 깜짝 인하를 선택했지만 ECB는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의 추가적인 강세를 제한하는 모습이다.
이에 이날 채권시장은 외국인의 동향에 일부 영향을 받으면서 미미한 움직임을 보일 전망이다.
한편, 일부 시장 참여자들은 막상 ECB가 금리를 동결할 경우, 일시적으로 밀릴 수도 있지만 재차 강세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일 대비 1bp 하락한 2.75%에 매수호가가 제시되고 있다. 5년물 12-4호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0.5bp 내린 2.815%에 매도호가가 나오고 있다. 10년물 12-3호는 전일보다 1bp 내린 2.96%에 매수호가가 나오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오전 9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인 106.39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보다 3틱 하락한 106.36으로 출발해 소폭 올라섰다.
외국인은 526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은행권도 195계약의 매수우위다. 반면 증권·선물과 개인이 각각 14계약, 650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보다 4틱 오른 117.39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5틱 하락한 117.29로 출발해 강세로 전환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일단 ECB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서 추가적인 강세는 제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9월 금통위 의사록의 경우 악재로 보는 시각도 꽤 있는 것 같은데 단순히 '지켜보자'로 중립적이라고 평가한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외인에 끌려가는 모양새가 될 것 같다"며 "2일에도 외인이 국채선물을 4000계약 정도 샀는데 오늘도 좀 사지 않을까 싶다"고 내다봤다.
이어 "주식도 비실비실해서 인하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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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