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현대증권은 4일 후성에 대해 전날 발생한 공장 화재는 실적 영향이 극히 미미할 것이라며 지나친 우려를 경계했다.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 1만1000원 유지.
송동헌 현대증권 연구원은 "전날 오후 일어난 울산 공장 화재는 발생 장소가 공장 내 별도로 위치해 있어 생산 라인 및 타품목에 대한 피해는 없다"면서, "실적에 끼치는 영향이 극히 미미할 것이므로 지나친 우려는 금물"이라고 진단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공장 화재 지나친 우려는 금물
▷ 일종의 주유 사고 수준
3일 오후 후성 울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반도체 특수가스인 NF3를 운반 차량에 충전하는 설비로 공장내 별도로 위치해 있어 생산라인 및 타품목에 대한 피해는 없다. 충전소 및 운반차량 복구로 일시적인 공급 차질이 예상되나, 복구 기간이 일주일 내외로 짧고 NF3는 올해 연간 매출 비중 10.8%, 영업적자가 예상되는 품목으로 실적 영향은 극히 미미할 전망이다. 다만, 인력 사고가 동반된만큼 사고 경위 조사 및 확인으로 인해 복구 일정은 추가적으로 길어질 수 있다.
▷ 불소 화학 전문 기업, 지나친 우려는 금물
이번 NF3 화재는 최근 발생한 구미 화재와 관련되어 불소 생산 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우려를 키울 가능성은 있다. 그러나, 불소는 전세계적으로 자동차, 에어콘, 냉장고 등의 냉매 및 리튬이차전지소재, 그리고 반도체, 디스플레이용 특수 가스 등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대체 불가능한 원소이다. 게다가, 동사는 기술력이 낮은 수입 가공 업체들과 달리 에어콘 및 냉장고 냉매는 물론, 중간재인 AHF를 자체 생산하는 40년 이상된 국내 유일 불소 화학 전문 기업이라는 점에서 제품 신뢰성과 생산 안정성 논란과는 거리가 멀다. 실제로 구미 화재 이후 동사에 대한 공급 요청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이번 NF3 화재로 인한 지나친 확대 해석은 금물이라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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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