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약세 흐름으로 거래를 시작한 금 선물이 소폭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경제지표가 시장 전문가 예상보다 크게 개선된 가운데 금 선물은 거래량과 가격 등락 모두 제한적인 움직임에 그쳤다.
최근 금 선물이 미국과 유럽의 통화정책 및 환율 움직임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가운데 이날 달러화가 상승했지만 상승세를 유지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12월 인도분은 4.20달러(0.20%) 오른 온스당 1779.80달러를 나타냈다. 장중 선물은 1784달러까지 상승했으나 마감을 앞두고 상승분을 반납했다.
금 선물은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QE) 발표 이후 급등, 1800달러 선을 밟은 이후 강한 상승 추세에 복귀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HSBC의 짐 스틸 애널리스트는 “단기 고점을 찍은 후 금 선물이 다소 지지부진한 등락을 반복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금은 황소장”이라고 진단했다.
앞서 핌코의 빌 그로스 최고투자책임자 역시 연준의 QE로 인해 중장기적으로 금이 ‘나홀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경제지표는 고무적이었다. 공급관리자협회(PMI)의 9월 서비스업지수는 55.1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53.2와 전월 수치 53.7을 웃돌았다.
또 오토데이터프로세싱(ADP)가 발표한 민간 부문 일자리 역시 16만2000개 증가해 시장 전문가의 예상치인 14만3000개를 크게 상회했다.
이밖에 은 선물 12월물이 2센트(0.1%) 상승한 온스당 34.69달러에 거래됐고, 백금 1월물이 6.90달러(0.4%) 오른 온스당 1694.10달러를 나타냈다.
팔라듐 12월물이 3.70달러(0.60%) 오른 온스당 657.90달러에 거래됐고, 전기동 12월물이 2센트(0.%) 내린 파운드당 3.78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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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