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슈팀] 故 김흥기의 '착한남자' 사진출연에는 김진원PD의 남다른 아버지 사랑이 담겨져 있다.
현재 KBS2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의 연출을 맡고 있는 김진원PD의 아버지는 지난 2009년 향년 63세로 별세한 故 김흥기다.

故 김흥기는 타계 전 ‘무인 시대’, ‘제국의 아침’, ‘홍길동’, ‘ 용의 눈물’ 등 다수의 작품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이며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 중견 배우다.
앞서 故 김흥기는 아들인 김진원PD가 KBS에 입사할 당시 함께 드라마를 찍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의 꿈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김진원PD는 지난 2010년 8월 21일 방송된 첫 작품인 KBS2 드라마 스페셜 ‘마지막 후뢰시맨’에 아버지가 ‘부부클리닉’에 출연했던 장면을 삽입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김진원PD의 아버지 사랑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故 김흥기가 '착한남자'에서 극중 마루(송중기 분)의 아버지로 분해 1, 3회에 사진으로 깜짝 등장했던 것. 오는 6일 방송될 8회에도 한번 더 등장할 예정이다.
김진원PD는 “다른 이가 아닌 주인공 마루의 아버지이기 때문에 특별한 의미를 두고 싶었고 첫 미니시리즈 메인 연출이기 때문에 아버지와 함께 작품을 한다는 뜻으로 아버지의 사진을 쓰게 됐다”며 “어린 마루를 보니 아버지와 함께 단란했던 어린 시절 생각도 나고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얼마 되시지 않았기에 그리운 마음을 담아 아버지를 사진으로나마 출연하실 수 있게 했다”고 아버지의 젊은 시절 사진을 사용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故 김흥기의 '착한남자' 사진 출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마루의 아버지 사진 눈여겨 안봤는데 다시 보고 싶네요” “김흥기씨는 정말 연기자셨죠” “故 김흥기 아들이 착한남자 pd구나 대단하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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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슈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