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올 겨울 미국 '홀리데이시즌(holyday season)' 매출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2일 미국 전국소매협회(NRF)는 올해 추수감사절부터 신년초까지인 11월과 12월 '홀리데이', 즉 연말 축제일 시즌 매출이 4.1%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전망이 맞는다면 지난 2년 동안의 증가세보다 각각 1%포인트 넘게 둔화된 수준으로, 0.3% 증가율을 기록했던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홀리데이 시즌 판매는 소매판매 업체들의 연 매출의 최대 40%까지 차지하는 만큼 중요한 지표로 간주된다.
특히 이번 지표는 주택 가격이 상승 중이고 주식시장 역시 반등하고는 있지만, 일자리 성장세가 여전히 미약하고 식품에서부터 휘발유에 이르기까지 물가가 높아진 데 소비자들이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신호로도 풀이된다.
게다가 차기 미국 대통령에 대한 그림도 아직까지는 분명하지 않은 점과 미국의 부채 위기로 침체가 야기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 역시 소비자들의 지갑이 열리지 않는 원인으로 분석됐다.
NRF 회장 겸 CEO 매튜 셰이는 “올해가 전망을 내놓기 가장 어려운 해였다”면서 “불확실성이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