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인 JP모간이 모기지 증권 발행 및 판매와 관련된 사기 혐의로 뉴욕 검찰에 기소됐다.
1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뉴욕주의 에릭 슈나이더만은 검찰총장은 지난 금융위기 당시 불완전한 모기지 증권 발행과 판매 등에 관한 사기 혐의로 JP모간을 기소했다.
이는 앞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금융위기 당시 잘못된 행동들을 저지른 금융기업들에 대해 조사하겠다고 밝힌 이후 처음으로 실제 소송이 제기된 것.
JP모간에 대한 뉴욕주 검찰의 기소로 인해 월가의 금융기업들은 충격에 빠진 상태다.
특히 JP모간을 시작으로 다른 금융기업들에 대한 소송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어 관련 기업들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이에 대해 뉴욕주 검찰 관계자는 "금융위기 당시 모기지증권 발행 등과 관련한 비슷한 의혹들에 대해 추가적으로 조사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JP모간에 대한 이번 기소는 지난 2008년 파산 위기에 몰린 베어스턴스가 JP모간에 인수되기 전 발행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서브프라임 모기지증권(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증권)과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슈나이더만 검찰총장은 당시 베어스턴스가 발행한 모기지증권에서만 많은 원금 손실이 발생한 것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며, 이는 "(모기지증권 판매에 있어서) 가이드라인을 조직적으로 도외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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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