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8일 채권금리가 하락 마감했다.
전일 스페인의 적자삭감 예산안 발표로 리스크온 분위기가 점쳐졌으나 개장 전 발표된 우리나라 8월 광공업생산과 선행지수 등이 예상대로 부진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 채권시장에서는 강세분위기가 재개됐다.
이후 특별한 뉴스 플로우가 없는 가운데 횡보세를 보이던 채권금리는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 모두 순매수 규모를 소폭 늘림에 따라 강세폭을 확대했다.
또한 분기말 윈도우 드레싱 효과도 일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이 각각 전일 종가대비 2bp 하락한 2.79%, 2.87%를 기록했다고 최종 고시했다. 10년물은 3bp 내린 3.02%로 거래를 마쳤다. 30년물은 전일 종가보다 2bp 하락한 3.01%로 장을 마쳤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은 각각 2bp 하락하며 2.84%, 2.83%를 기록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일대비 1bp 내린 3.09%를 기록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9틱 오른 106.24로 장을 마쳤다. 전일가보다 3틱 상승한 106.18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워 나갔다. 당일 최저가와 최고가는 각각 106.17, 106.26이다
외국인은 3225계약을 순매수했다. 은행 역시 3383계약의 매수우위다. 반면, 증권·선물과 보험권이 각각 2842계약, 1369계약의 매도우위다. 투신권도 1584계약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30틱 상승한 116.82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보다 13틱 오른 116.65로 시작해 116.60~116.98 사이에서 움직였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어제 리스크온에 대한 약간의 되돌림인 것도 같고 윈도우 드레싱 의심도 든다"며 "특별한 뉴스 플로우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시장에 물건이 없다"며 "외국인이 계속 사니 시장에 매도가 안 보인다"고 평가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매니저는 "최근에 보면, 다들 강하게 매수는 못해도 꾸역꾸역 사니까 금리가 조금씩이라도 계속 빠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호주도 동결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인하 가능성도 열려 있고 중국의 부양책과 스페인 긴축안에 대해 시장의 의심도 남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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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